무역 협상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반영되며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코스닥도 동반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.
지수·거래 요약
KOSPI는 전일 대비 +65.80 포인트(+1.76 %) 상승한 3,814.69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. KOSDAQ는 전일 대비 +16 .23 포인트(+1.89 %), 875.77 포인트로 마감하며 중소형 시장도 힘을 보였습니다. 거래대금과 시장폭에 대한 공식 발표는 제한적이지만, 상승 종목이 우세한 시장 폭이 형성된 것으로 관측됩니다.
시장 참여자 & 수급
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지수 상승의 핵심이었고, 기관과 개인은 다소 관망세를 유지하는 흐름이었습니다. 특히 수출‑IT 및 반도체 업종에 외국인 자금이 집중되었으며, 일부 전통 업종에서는 기관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부 나타났습니다.
상위 섹터 / 테마 & 특징주
반도체·메모리 업종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고, AI반도체 설계·시스템반도체 테마가 후속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 중소형주는 바이오·기능성소재 등 성장섹터 중심으로 강세였으며, 대형주는 IT전자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. 반면 유가 민감 업종(정유·화학)과 방어섹터 일부는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.
FX & 원유(Brent/WTI)
USD/KRW 환율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원‑달러 환율 하락 및 원화 강세 기대감이 외국인 매수를 보완했습니다. 원유가격은 Brent Crude Oil와 WTI Crude Oil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며 유가 민감 업종의 부담이 다소 완화된 모습입니다.
내일 일정 & 체크포인트
내일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(CPI) 발표와 산업생산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리스크 및 금리 기대감에 주목됩니다. 국내에서는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와 정부의 반도체 및 무역정책 발표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입니다.
오늘 집중 섹터 / 테마 순위 (Ranking)
- 반도체 / 메모리
- AI 반도체 설계 / 시스템반도체
- 반도체 장비 / 부품 / 소재
- 수출 IT / 전방 부품 소재
- 첨단소재 / 기능성 소재
- 방어 섹터(통신, 헬스케어 등)
- 유가 민감 업종(정유, 화학 등)
전문가 분석 & 전략
이번 장은 외국인 중심의 수급 흐름이 주도하며 무역협상 기대감과 함께 반도체 강세가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. 기관은 일부 차익 실현을 단행했지만 외국인 매수를 상쇄하지 못했습니다. 리스크 요인으로는 신고가 부담, 미국 CPI 및 글로벌 금리 변화, 환율·유가 변수 등이 있으며, 기회 요인으로는 반도체 및 수출 IT의 강세 지속과 외국인 자금 흐름 유지입니다.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업종별·종목별 선택과 집중 전략이 바람직하며, 내일 발표될 지표를 점검하면서 리스크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.
※ 본 글은 특정 종목이나 투자행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.
